[아이뉴스24 전종호 기자] '라돈침대' 논란을 빚은 대진침대에 대해 검찰이 본격 수사에 들어갔다.
서울서부지검 식품의약조사부(부장검사 이준엽)는 지난달말 충청남도 천안에 위치한 대진침대 본사를 압수수색하고 참고인 조사를 했다고 17일 밝혔다.
검찰 관계자는 "필요한 것을 확보하는 차원에서 압수수색에 들어갔고 확인할 부분을 확인한 차원"이라고 밝혔다.
대진침대 피해자 180명은 지난 5월 상해와 사기 혐의로 대진침대를 검찰에 고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라돈침대 논란은 5월 국내 침대 제조업체인 대진침대가 판매한 침대에서 발암물질인 라돈이 다량 검출되면서 불거졌다. 라돈은 무색·무취·무미의 방사성 물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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