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장효원 기자] KTB투자증권은 16일 넷마블에 대해 모멘텀만 믿기에는 한계가 있다며 투자의견 '보유', 목표주가 15만원을 유지했다.
이민아 KTB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이날 보고서에서 "2분기 매출액은 5230억원(전년대비 -3.2%), 영업이익은 823억원(전년대비 -21.7%)으로 영업이익은 컨센서스 945억원을 하회할 전망"이라며 "2분기에도 L2R 매출은 동남아, 일본, 북미/유럽 등 지역에서 하락세"라고 평가했다.
이어 그는 "신작 '해리포터: 호그와트 미스터리(4/25 출시)' 매출이 일부 반영될 전망이나 주요국 매출 순위가 출시 초반 대비 상당 수준 하락한 점을 고려하면 실적 기여도는 기대치 대비 낮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하반기 최대 기대작인 '블레이드&소울 레볼루션'은 9월 출시 예상"이라며 "그러나 이미 일매출 20~30억원 수준으로 추정치에 반영되어 있고 6월 말 발급된 중국 외자판호 리스트에도 한국 게임이 포함되지 않은 점을 고려하면 4분기에 반영되어 있는 L2R 중국 매출도 하향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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