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다운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29일 SK하이닉스에 대히 메모리 반도체 '빅사이클'의 수혜가 지속될 것이라며 '매수' 의견을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11만원에서 12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최도연 신한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주식 시장은 D램 시장 공급 초과를 우려하고 있지만 공급초과 신호는 여전히 감지되고 있지 않다"고 진단했다.
그는 "서버 수요, 공정미세화 둔화가 빅사이클의의 핵심 변수라고 짚었다.
아울러 생산업체들의 D램 및 낸드 투자 속도가 시장 예상 대비 느릴 것으로 파악돼, 공급 증가가 수요 증가에 후행하는 구조가 유지될 것으로 전망했다.
SK하이닉스의 2분기 실적은 매출액은 전분기 대비 18.0% 증가한 10조2천900억원, 영업이익은 24.8% 늘어난 5조4천500억원으로 시장 기대치(영업이익 5조2천억원)을 상회할 것으로 추정했다.
3분기에도 매출액 11조3천억원, 영업이익 6조1천100억원으로 시장 기대치를 크게 상회하는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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