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도민선 기자] 워킹맘을 응원하고 저출산 극복과 일·생활 균형을 지원하기 위한 우대금리 적금 상품이 출시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본부장 강성주)는 '우체국 마미든든 적금'을 출시한다고 18일 발표했다.
'우체국 마미든든적금'은 실명의 개인이면 나이 제한 없이 누구나 가입할 수 있고, 저축한도는 월 1만 원 이상 최대 300만원까지다.
가입기간은 6개월에서 36개월까지 월 단위로 지정할 수 있고, 1인 1계좌에 한해 전국 우체국에서 가입이 가능하다.
3년 만기 기준으로 기본금리는 연 2.2%이며, 일정조건 충족 시 우대금리를 추가로 제공받아 최고 연 3.6%의 금리를 받을 수 있다.
우대금리는 경제활동 중인 기혼 여성을 위한 여성우대 연 0.2%p, 결혼이민 여성·한부모가정 여성·장애인 여성 등 소외여성을 위한 나눔우대 연 0.4%p, 자녀 수에 따른 자녀우대 연 0.4%p, 예금거래 실적에 따른 거래우대 연 0.4%p 등 최대 1.4%p다.
또한, 금리 외에 부가서비스로 이 적금에 가입하고 월 30만원 이상 자동이체를 약정하면 전국 지역특산물을 구입할 수 있는 우체국쇼핑 3천원 할인쿠폰을 받을 수 있다.
우정사업본부는 신상품 출시를 기념해 다음달 17일까지 한 달 동안 신규 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경품이벤트도 진행한다.
우체국 아이LOVE적금과 마미든든 적금을 동시에 가입하는 고객 중 5명을 추첨해 가전제품을 선물하고, 신규 가입 고객 중 1천명에게는 '나만의 우표' 무료쿠폰을 증정한다.
우체국을 방문하는 고객들에게는 친환경 '마미든든 머그컵'과 '붉은악마 공식티셔츠'도 제공한다.
강성주 본부장은 "일·가정을 병행하는 워킹맘을 지원하기 위하여 고금리 적금상품을 출시하였다"면서, "앞으로도 정부정책에 부응하고 사회문제 해결에 적극 동참하는 금융상품을 개발하여 착한금융의 역할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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