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장효원 기자] 디엔에이링크가 북미 정상회담에서 미군의 유해 복구 및 송환 합의가 이뤄졌다는 소식에 급등세다.
14일 오전 9시31분 기준 코스닥시장에서 디엔에이링크는 전 거래일보다 20.3%(1천480원) 오른 8천770원에 거래되고 있다.
키움증권은 전날 북미 정상회담에서 미군 유해 복구 및 송환에 합의했다며 감식 기술을 보유한 디엔에이링크가 수혜를 입을 것으로 분석했다.
정승규 키움증권 애널리스트는 "디엔에이링크는 최근 제주 4.3사건 유해 279구에 대한 유전자 감식 업무를 수주한 바 있다"며 "계약금액은 8억2천억원으로 공시된 바 있어, 1구당 유전자 감식 매출액은 300만원 수준인 것으로 추정된다"고 분석했다.
그는 "과거 2012년 및 2015년에 6.25 전사자에 대한 유전자 감식 업무를 수행한 경력 등 향후 6.25 전사자 유해 식별 사업에서도 동사는 비중 있는 역할을 수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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