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다운 기자] 북미정상회담 개최를 앞둔 가운데 한국전력이 북한 에너지 지원 수혜에 대한 기대감에 강세다.
12일 오전 9시22분 현재 한국전력은 전날보다 2.42%(850원) 오른 3만5천900원을 기록중이다.
이날 오전 10시(한국시간) 개최되는 북미정상회담 이후 남북 에너지 협력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것이라는 기대가 나온다.
황성현 유진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최근 북한의 경제성장률 4%에 비해 전기판매량이 크게 상승(20%)하고 있는 점을 감안할 때 북한 전력산업의 성장 가능성은 매우 크다고 봤다.
그는 "설비 노후화, 불규칙한 강우량으로 북한의 발전소 가동률은 30% 수준에 불과해 발전소 정비와 건설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한국전력은 러시아 파이프라인가스(PNG)를 활용한 액화천연가스(LNG) 발전소를 건설한다면 연료비 절감이 가능해 수혜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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