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상우 기자]밀수 탈세 혐의로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이 인천본부세관에 출석했다.
4일 오전 조현아 전 부사장은 인천본부세관에 출석했다.
그는 관세를 내지 않고 해외에서 산 개인 물품을 대한항공 항공기를 통해 몰래 국내로 들여온 혐의를 가지고 있다.
오늘 오전 10시 조현아 전 부사장은 짙은 남색 블라우스에 검은색 바지, 검은 신발 등 어두운색 옷을 입고 등장했다.
그는 도착하자마자 사과하듯 허리를 굽혀 인사하고, 포토라인에 잠시 섰다가 조사를 받으러 들어갔다.
또한, 밀수 혐의와 관련한 질문에는 아무 답변을 하지 않고, 마지막에 죄송하다는 말만 전했다.
한편, 지난 4월 조현민 물벼락 갑질 사태를 시작으로 이명희, 조현아 등 한진그룹 오너 일가와 관련한 폭로가 이어져 각종 의혹이 불거지고 있다.
이어 조원태 사장도 학교 부정 편입학 의혹과 관련해 교육부의 조사를 받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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