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철수 기자] 성공적으로 개최된 남북정상회담과 미국의 이란 핵협정 탈퇴, 6월로 다가온 북미회담까지 최근 남북문제는 기대와 불안 속에 이슈의 중심에 있다.
이러한 상황을 반영하듯 남북 경제협력 관련 주가 역시 거래제한선까지 급등과 급락을 반복하며 큰 폭으로 요동치고 있다. 특히 관련주식의 변동성이 커지면서 남북경협 관련주에 대한 투자자들의 기대와 우려 심리도 확산되고 있다.
변동성 높은 현상황에 대해 꿀스탁 증권분석팀은 "다소 과열된 양상을 보이고 있지만 남북 경협주에 대한 전문가들의 평가는 우호적"이라며 "구체적인 성과가 나타나는데 시간이 필요하겠지만, 주가 상승 모멘텀될 것이다"라고 전했다.
이어 "북한 주택 상황에 따른 재건축, 신규공급 등 건설 부분만 보아도 거대 시장이 예상된다"며 "특히 에너지, 교통 등 인프라 설비와 한반도 개발협력 산업 발전 등 연간 국내 공공부문 투자 평균보다 60% 이상 시장이 확대 될 가능이 있다"고 덧붙였다.
최근 남북정상회담 이후 산업통상자원부는 남북 철도를 중심으로 남북경협에 대한 계획수립 절차에 들어갔으며,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이 북한에 억류돼 있던 미국인 3명과 귀국하면서 북미정상회담을 앞둔 막판 긴장감 역시 줄어드는 등 남북경협의 기대감은 유효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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