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문영수 기자] 펄어비스는 11일 1분기 실적 컨퍼런스 콜에서 "검은사막 모바일은 국내 출시 1년 이내 글로벌 출시를 목표로 했고 현재도 이 목표를 위해 준비 중"이라며 "중국을 제외한 지역의 경우 직접 서비스를 최우선적으로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대만은 3분기 출시를 위해 준비 중이며 동남아는 대만과 동시에, 혹은 순차 출시를 검토하고 있다"며 "그 이후에 일본·북미·유럽 지역도 내년 1분기까지 완료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정경인 펄어비스 대표는 "대만과 동남아시아는 펄어비스가 직접 서비스 중인 '검은사막 온라인'이 출시 초기부터 좋은 성과를 낸 시장으로 검은사막 모바일 역시 흥행을 예상한다"며 "일본 역시 최근 한국형 RPG가 성과를 내고 있어 기대를 모으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북미의 경우 아직까지 MMORPG가 큰 성과를 낸 시장은 아니지만 검은사막 온라인이 이미 북미·유럽에서 흥행했고 한국형 MMORPG에 대한 거부감을 해결할 방법을 내부적으로 찾았다"며 "올 여름 콘솔 검은사막도 나올 예정인 만큼 검은사막 모바일의 성과에 기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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