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장효원 기자] 지역난방공사가 올 1분기 시장 전망치를 훨씬 밑도는 실적을 기록했다는 소식에 급락세다.
10일 오전 9시47분 기준 코스피시장에서 지역난방공사는 전 거래일보다 8.77%(6천800원) 하락한 7만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유재선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이날 보고서에서 "지역난방공사의 올해 1분기 매출액은 9천285억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27.4%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12.0% 감소한 1천45억원으로 집계됐다"며 "1분기 영업이익은 컨센서스를 크게 밑돈다"고 분석했다.
이어 그는 "전기사업부 마진은 유가 상승 구간에서 하락할 수밖에 없는 구조적 한계가 있다"면서 "2분기까지는 낮은 원전 이용률로 전력판매량 증가가 예상되지만 이익률은 최근 가파른 유가 상승 영향으로 당분간 둔화 추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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