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한수연 기자] 진에어 주가가 항공면허 취소 검토 소식에 급락세다.
9일 오전 10시3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진에어는 전 거래일보다 5.14%(1천650원)하락한 3만4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국토교통부는 지난주 김현미 장관 주재 비공개 대책 회의를 열고 이 자리에서 진에어에 대한 항공 면허 취소를 검토한 것으로 전해졌다. 조현민 전 전무가 미국 국적자로, 국내 항공법상 항공사의 등기 이사를 맡을 수 없기 때문이다. 조 전 전무는 지난 2010년부터 6년간 진에어의 등기 이사를 맡은 바 있다.
국토부는 면허 취소가 직원 및 국민에게 미칠 파장이 클 수 있고 향후 소송으로 이어질 수 있는 점을 고려해 법무법인 세곳에 법리 검토를 의뢰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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