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문영수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도종환)와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김영준)은 올해 첫 이달의 우수게임으로 2개 부문, 총 4개 작품을 선정했다고 8일 발표했다.
수상작은 ▲인디게임 부문에 우보펀앤런의 '윌유메리미', 자라나는 씨앗의 'MazM: 지킬앤하이드', ▲착한게임 부문에 비전웍스의 '내 마음이 들리니', 코리아보드게임즈의 '뒤죽박죽 서커스'다.
한콘진은 전문가 심사 외에 네이버 게임판 '이달의 우수게임' 공식 포스트를 통해 이용자 투표를 진행해 총 1천816표가 결과에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인디게임 부문에 선정된 윌유메리미는 동명의 네이버 웹툰 지식재산권(IP)에 독일 보드게임의 거장인 알렉스 랜돌프의 유작 '제퀘오(XeQueo)'의 룰을 적용한 보드게임이다. 자라나는 씨앗의 MazM: 지킬앤하이드는 고전 명작을 소재로 한 스토리 어드벤처 게임 시리즈 '맺음(MazM)'의 두 번째 작품.
착한게임 부문에 선정된 비전웍스의 내 마음이 들리니는 공감과 소통을 주제로 한 감정 및 정서 훈련 보드게임이다. 코리아보드게임즈의 뒤죽박죽 서커스는 어린이를 포함한 온 가족이 함께 즐기는 나무 블록 쌓기 게임으로 프랑스 유명 일러스트레이터 마리 까두와와 협업하고 독일 유명 보드게임 작가인 마르코 튜브너와 퍼블리싱 계약을 맺어 개발했다.
이달의 우수게임에 선정된 업체에는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 수여와 함께 2018년 대한민국 게임대상 후보 자격이 주어진다. 이외에도 한콘진은 ▲게임 전시회 및 투자유치 설명회(IR) 참가 ▲홍보 영상 제작 지원 ▲이달의 우수게임 홈페이지와 포털, 게임 전문매체 및 커뮤니티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한 홍보 기회를 제공할 방침이다.
한편 오는 28일부터 이달의 우수게임 2차 모집이 시작된다. 참가를 원하는 게임제작사 및 배급사는 이달의 우수게임 공식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등록 후 응모 신청서와 기획안, 첨부자료(게임이미지, 게임 소개 동영상 등)를 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전문가 심사(80%)와 이용자 투표(20%)를 거쳐 2차 이달의 우수게임이 선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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