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철수 기자] 최근 코스닥 시장은 외인들의 매도세가 강해지면서 지지부진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하지만 코스닥 시장의 약보합세 가운데 면세점 산업이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지난 2월까지 부진했던 외국인 방문객이 3월 들어 27% 이상 증가 하였으며, 특히 중국인 관광객들의 방문이 큰 폭으로 증가하였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또한 외국인 관광객 방문 비율 증가와 함께 외국인 개인당 구입액 역시 크게 증가하면서 올상반기 국내 면세점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예측된다.
증권분석팀 꿀스탁은 면세점 관련주 상승세와 관련해 "중국의 한한령과 다양한 경제 외교적문제로 인해 어려움을 겪었던 면세 산업이 큰 폭의 성장을 기록하고 있다"며 "방문객수가 본격 회복되는 시점에 면세점 실적은 더욱 좋은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앞으로의 면세산업에서 주목할 부분은 중소형 브랜드"라며 "최근 면세점 상승세에 중소형 브랜드의 역할이 한몫 하고 있다. 대기업 위주에서 외산 브랜드, 중소형 브랜드의 수요가 큰 상승을 보여 주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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