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영웅 기자] 한화그룹의 태양광 사업 계열사인 한화큐셀코리아가 산학협력을 체결한 충북에너지고, 충북반도체고, 청주공업고 충북지역 3개 고교에 학교발전기금 2천300만원을 전달했다고 17일 밝혔다.
한화큐셀코리아는 지난해 맞춤형 전문인력 육성을 위해 위 3개교와 인력 및 기술 교류에 관한 협약을 맺었다. 협약은 3학년이 되는 재학생 중 학교당 최대 10명까지 우수학생을 선발, 채용 약정을 맺고 1인당 100만원의 학교발전기금을 전달한다는 내용이다.
단계적으로는 정규 교육과정 외 특별반을 구성, 전문교육도 실시할 예정이다. 올해는 총 23명이 선발돼 2천300만원의 발전기금이 전달됐다. 이 기금은 장학금 지급 및 학교운영, 전문인력 육성에 사용된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류성주 한화큐셀코리아 공장장은 "충북지역 학교와 학생들의 발전을 위해 지속적인 도움을 드리고 싶다"며 "산학협력을 비롯한 다양한 활동으로 대한민국 태양광 산업의 성장 발판을 마련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한편, 한화큐셀코리아는 국내 태양광 산업의 저변 확대를 위해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2016년부터 서울시와 함께 '태양광 창업스쿨'을 운영하고 있고 지난달에는 산업부 주관 태양광 나눔 복지 사업에 참여해 서울시립 동부노인전문요양센터 태양광발전소에 태양광 모듈을 공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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