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문기 기자]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핵심 열쇠인 지능화된 디지털 기술의 오늘과 내일을 한 눈에 들여다보는 대중서가 발간됐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12년째 발간하고 있는 과학 대중서, 이지 아이티(Easy IT) 시리즈 '세상을 바꿀 테크놀로지, 디지털이 꿈꾸는 미래'를 발간했다고 17일 발표했다.
도서는 ICT 산업에 얽힌 재미있는 이야기 50개를 다뤘다. ETRI의 최신 기술 중 국민의 눈높이에서 핵심기술을 집대성 했다. 빠르게 변하는 시대에서 청소년은 물론, 국민에게 미래를 보는 눈을 가질 수 있도록 나아갈 방향을 제시했다.
가령, 빅데이터 기술을 설명하면서 기존의 인구통계를 바탕으로 미래사회의 수요예측 등 사회적 영향력에 미칠 이야기를 실감나게 설명하고 있다. 사람의 파트너가 되고 있는 로봇을 통해 인공지능과 일자리를 소개하며 개념의 이면에 있는 다양한 정보와 에피소드를 제공한다.
ETRI가 그동안 일궈온 ICT 강국 코리아를 좀 더 세분화하여 설명하면서 그동안 세계를 호령했던 ICT 기업과 국가의 사례에서 성장동력 요인을 분석, 대한민국의 강·약점도 제시했다.
내용은 총 5부로 구성됐다. 1부는 SW·콘텐츠와 관련된 기술들을 소개한다. 2부는 초연결 통신을 소재로, 사물인터넷, 정보보호 등을 다뤘다. 3부는 초실감 미디어를 소재로 인간의 오감을 즐겁게 해주는 방송미디어기술의 진화를 들려준다. 4부는 ICT 소재 부품인 반도체, 디스플레이 등의 기술의 역사와 미래를 보여준다. 마지막으로 5부는 5G기가서비스 관련 연구성과 등을 소개하고 있다.
정길호 ETRI 성과홍보실장은 “한국의 현재가 세상의 미래가 되도록 하는 게 연구진의 목표다. ICT 강국인 대한민국이 4차 산업혁명 시대에도 명성을 잇고 변혁의 파고를 슬기롭게 헤쳐 나갈 수 있도록 ETRI의 축적된 노하우를 전수하는 책으로 엮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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