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전략포럼]확대되는 블록체인, 금융서비스 바꾼다

[아이뉴스24 김국배 기자] 금융분야 블록체인 기술 확대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이를 통해 다양한 서비스가 가능해 지는 등 변화도 기대된다.

안필용 LG CNS 책임은 오는 8일 아이뉴스24 주최로 서울 강남구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열리는 'IT 전략 포럼 2018'에서 이 같은 다양한 블록체인 적용방안과 사례를 집중 소개한다.

특히 블록체인의 핵심 기능과 활용 등을 중점적으로 다루게 된다.

블록체인은 스마트 자산, 타임스탬핑, 다중서명, 스마트 계약, 스마트 오라클 등의 기능을 통해 개인인증, 통합 포인트 관리, 해외송금, 보험금 청구 등 다양한 서비스에 활용된다.

금융권에서는 기관 내 인증업무를 중심으로 우선 적용되고 있으며, 점차 기관 간 스마트 계약 기반의 다양한 업무로 확대되는 추세인 것.

실제로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할 수 있는 사용사례 중 약 50%가 금융산업에 몰려있다.

싱가포르 중앙은행의 경우 디지털화폐 프로젝트를 통해 다자간 금융거래 중심의 분산원장 적용을 시도했다. 은행간 결제가 P2P로 24시간 7일 자유롭게 이뤄질 수 있도록 구축했다.

또한 한국은행 사례도 공유된다. LG CNS는 지난해 7월부터 올 1월까지 3개월 가량에 걸쳐 한은 금융망에서 이뤄지는 은행 간 자금이체 업무를 분산원장 환경에서 설계하고 운영했다.

분산원장기술 기반 은행 간 자금이체시스템의 효율성, 보안성, 확장성 등을 평가하려는 목적에서다.

한편 IT전략포럼 2018은 ▲블록체인과 금융 ▲블록체인 컨버젼스 ▲블록체인과 비즈니스 신기회 ▲블록체인 거래혁명(특별강연) 등 3개 세션에 걸쳐 강연과 토론을 진행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