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성지은 기자] 엑셈은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이 전년 대비 22% 오른 337억원을 기록, 창립 이래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고 26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293% 오른 54억원으로 집계됐다. 당기순손실은 5천만원을 기록했다.
엑셈은 기존 사업의 안정적 성장, 종속회사인 신시웨이의 지속적 성장에 힘입어 실적이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또 신규 빅데이터 사업인 한국전력공사의 'KEPCO 빅데이터 통합 플랫폼 구축' 사업 또한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밝혔다.
당기순손실과 관련, 주식가치 상승으로 전환사채 관련 파생상품평가손실이 발생했고 46억원의 손실이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현재 대부분의 전환청구권이 행사돼 부채는 줄고 자본이 늘어 재무구조가 개선됐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올해 엑셈은 빅데이터 사업 영역에서 본격적인 성장을 이룬다는 목표다. 또 기존에 개발한 모든 제품과 시스템에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하고 사업화할 계획이다. AI 사업은 스마트 팩토리 분야에 적용될 제품을 우선적으로 출시할 계획이다.
조종암 엑셈 대표는 "창립 이래 최대 실적을 달성하며 성장의 기틀을 마련했다"며 "그간 집중해 온 빅데이터와 AI 분야의 지속적인 성과와 이익의 성장을 이룰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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