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문영수 기자] 유니티테크놀로지스는 미국 경제 월간지 패스트 컴퍼니가 선정한 'VR·AR 분야 세계 10대 혁신 기업'에 선정됐다고 23일 발표했다.
회사 측은 유니티 엔진의 폭넓은 이용자층과 애플 iOS 및 구글 안드로이드 등 다양한 플랫폼을 선도적으로 지원한 점 등을 인정받아 '가장 혁신적인 VR 및 AR 기업' 10개 중 4위에 선정됐다고 설명했다.
유니티에 따르면 전 세계 VR 및 AR 콘텐츠의 60% 이상이 유니티를 사용해 제작되고 있다. 또한 유니티의 전 세계 VR 콘텐츠 점유율은 75%에 이르며, 홀로렌즈 콘텐츠 점유율은 91%, 오큘러스 콘텐츠 점유율 60%로 과반수를 점하고 있다. 대표적인 콘텐츠로는 AR 게임 '포켓몬고', VR 기반의 가상 공간 SNS '페이스북 스페이스' 등이 있다.
토니 패리시 유니티 VR·AR 전략 글로벌 총괄은 "가상 및 증강현실 부문의 혁신 기업으로 선정돼 영광이다"며 "유니티는 오랫동안 VR·AR 업계의 선두에서 활약해 왔다. 우리가 쏟은 노력과 헌신이 인정받아 기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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