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성지은 기자]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사회·안전 분야 지능형 CCTV 이용 활성화를 위해 '범부처 지능형CCTV 시범사업'을 오는 4월부터 추진한다고 20일 발표했다.
지능형 CCTV는 CCTV 카메라 영상에서 행동·침입 등을 분석하고 자동으로 이상행위를 탐지해 규칙에 따라 특정상황(배회, 싸움, 방화 등)을 자동인식·처리하는 시스템이다.
KISA는 범죄예방, 자살방지, 독거노인 서비스 등 지능형 CCTV를 필요로 하는 사회·안전 분야 수요처를 발굴하고 시범 적용이 필요한 부분을 선정할 예정이다. 이후 해당 부처에 지능형 CCTV 설치와 운영을 연내 지원하고 11월까지 8개월간 시범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번 시범사업은 총 7억5천만원 규모로 ▲사회·안전 분야 자유공모(1~2개) ▲도로상황 모니터링 분야 등 지정공모(1개)로 추진된다.
이완석 KISA 정보보호산업본부장은 "지능형 CCTV는 국민의 안전을 지키는 핵심 보안 장비"라며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국민 안심사회 안전망 구축과 융합보안 산업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KISA는 지능형 CCTV 시범사업과 관련한 설명회를 오는 23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 별관 멜론홀에서 진행하고 오는 3월 중 사업자 공모에 들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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