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안희권 기자] 중국 최대 e커머스 업체 알리바바그룹이 중국 2위 건축자재 개량업체 이지홈 퍼니싱 체인 스토어그룹에 지분투자를 하고 온오프라인(O2O) 연계사업을 이 분야로 확장할 계획이다.
블룸버그 등의 주요외신들에 따르면 알리바바는 중국 유명 건축자재 개량업체 이지홈 퍼니싱 스토어그룹에 54억5천만위안을 투자하고 이 회사 지분 15%를 보유할 예정이다.
알리바바는 이지홈이 거느린 중국 223개 매장에 클라우드와 물류 플랫폼을 구축해 서비스를 디지털화하고 온오프라인(O2O) 연계 서비스 환경을 구현할 방침이다.
알리바바는 이번 투자를 통해 O2O 사업을 기존 슈퍼마켓이나 백화점 외에 건축자재 개량 매장으로 확장해 영향력을 더욱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알리바바는 지난 2015년 중국 최대 전자제품 유통매장 수닝에 46억달러를 투자해 지분 20%를 확보한 이래 굴직한 중국 유통부문 매장에 잇달아 지분 투자를 해왔다.
지난해 11월 알리바바는 중국 최대 하이퍼마켓 사업자 선아트 리테일그룹에 29억달러를 투자했다.
또한 지난해 알리바바는 중국 최대 백화점 업체인 인타임 리테일그룹의 잔여지분까지 인수해 자회사로 편입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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