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도민선 기자] SK텔레콤(대표 박정호)은 설 연휴 해외여행에 나서는 고객을 위해 T멤버십 글로벌 혜택을 대폭 강화한다고 7일 발표했다.
오는 9일부터 SK텔레콤은 해외 5천여개 여행상품을 최저가 수준으로 제공하는 'T멤버십 글로벌 패스'를 출시하고, 일본 도쿄 롯데면세점 긴자점 등과 다양한 일본 특화 혜택을 선보인다. T멤버십 전 고객에게는 티웨이항공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SK텔레콤은 'T멤버십 글로벌 패스'의 혜택 범위를 대폭 확대해 기존 글로벌 혜택(해외 여행지 7곳 24개 여행상품) 대비 지역은 10배, 여행상품 수는 200배 가까이 늘렸다. 특히 인기 여행지인 홍콩, 베트남, 필리핀 등의 혜택을 집중 강화했다. 'T멤버십 글로벌 패스'를 이용하면 전세계 인기 여행지 70여곳 5천여개 여행상품을 최저가 수준으로 구매할 수 있다.
여행상품은 ▲명소 티켓(홍콩 디즈니랜드 티켓 등 500여개) ▲현지 투어(베트남 다낭∙호이안 투어 등 2천500여개) ▲액티비티(필리핀 보라카이 선셋 세일링 보트 체험 등 2천여개) 등 크게 3가지로 나뉜다. 홍콩, 싱가포르 등은 명소 티켓 비중이 높고, 동남아나 섬 휴양지의 경우 액티비티가 많은 점이 특징이다.
여행상품 중 ▲홍콩 터보제트 페리 탑승권 ▲싱가포르 유니버설 스튜디오 입장권 ▲프랑스 파리 루브르 박물관 관람권 등 1천여개는 실시간 예약도 가능하다. 현지 결제 후 즉시 이티켓(e-ticket)을 받아 바로 사용할 수 있다. 특히 여행 당일 현지에서 여행상품을 구매해야 하는 자유여행객이라면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다.
한국 관광객이 많이 찾는 일본에는 특화 혜택이 추가된다. SK텔레콤은 지난해 여름 '오키나와 T멤버십'을 출시한 데 이어, 도쿄 롯데면세점 긴자점과 제휴해 도쿄 특화 혜택을 새롭게 선보인다. 일본 도쿄는 한국 관광객이 연간 100만명 이상 꾸준히 방문하는 인기 여행지다.
먼저 도쿄의 비싼 교통비 부담을 덜 수 있는 파격적인 프로모션 혜택을 준비했다. SK텔레콤 오는 5월8일까지 롯데면세점 긴자점 내 증정데스크를 방문하는 T멤버십 고객에게 '도쿄 메트로 1일 패스(약 9천원)'을 증정한다. 이 표를 이용하면 24시간 동안 도쿄 내 13개 지하철 노선을 무제한 이용할 수 있다.
롯데면세점 긴자점 내 증정데스크에서는 T멤버십 고객에게 롯데면세점 긴자점에서 사용할 수 있는 1천엔(약 1만원) 상품권을 증정하고, '롯데면세점 VIP 실버 등급(5~10% 할인 혜택 제공)'도 부여한다. 매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9시까지는 ▲캐리어 등 물품 보관 서비스 ▲무료 와이파이 ▲각종 할인 쿠폰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T멤버십 고객은 도쿄 외에도 일본 전역에서 다양한 특화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먼저 일본 최대 료칸(旅館) 숙박 예약 앱인 '리럭스(Relux)' 이용 시 최대 10%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한국 관광객이 자주 찾는 료칸 6곳은 10%, 그 외 료칸 1천여곳은 6% 할인 받을 수 있다.
이 외에도 ▲일본 전역에 350여개 지점을 둔 쇼핑 프랜차이즈 '돈키호테' ▲일본 최대 전자제품 양판점 '비쿠카메라(Bic camera)' ▲전국 1만3천개 점포를 운영하는 편의점 '로손(LAWSON)' ▲일본 최대 드러그스토어 '마츠모토키요시 (Matsumotokiyoshi)' 등에서 T멤버십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SK텔레콤은 일본, 중국, 홍콩, 대만, 동남아, 대양주 등에 약 40여개 취항지를 두고 있는 티웨이항공과 제휴, T멤버십 전 고객에게 항공권 할인 쿠폰도 제공한다. T멤버십 고객은 분기마다 ▲국제선 1만원 할인 쿠폰 2장과 ▲국내선 5천원 할인 쿠폰 1장을 받을 수 있다.
이 밖에 티웨이항공 제휴를 기념해 경품 이벤트도 실시한다. SK텔레콤은 T멤버십 홈페이지나 T멤버십 앱에서 이벤트에 응모한 고객을 추첨, 일본∙대만 왕복 항공권을 증정한다. 이벤트 기간은 다음달 8일까지며, 다음달 15일에 확인할 수 있다.
양맹석 SK텔레콤 MNO 사업지원그룹장은 "설 연휴에 해외여행을 계획 중인 고객을 위해 T멤버십의 글로벌 혜택을 대폭 강화했다"며, "앞으로도 SK텔레콤을 사랑해주시는 고객이 자부심을 느낄 수 있도록 차별화된 글로벌 멤버십 혜택을 선사하겠다"고 말했다.
도민선기자 doming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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