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국배 기자] 코오롱그룹 IT서비스 기업 코오롱베니트(대표 이진용)가 11번가 의류 판매자를 대상으로 '디지털 모델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8일 발표했다.
이 서비스는 판매 의류를 촬영하는 것만으로 실제 모델의 가상피팅 이미지를 제작해 쇼핑몰에 활용할 수 있게 해준다.
쇼핑몰 운영자는 전문 스튜디오에 의류를 배송하면 실제 모델이 착용한 9컷의 사진을 받아 판매 사이트에 게시할 수 있다. 6명의 모델 가운데 한 명을 선택해 모델, 배경, 포즈를 선택할 수 있다. 완성된 모델 이미지는 3일 정도면 받아볼 수 있다.
앞서 코오롱베니트는 20여 명의 판매자를 대상으로 시범 서비스를 진행했다. 그 결과 89%가 '기존 촬영방식보다 편리하다'고 평가했으며, 합성 이미지 품질에 대해서도 61%가 '만족할만한 수준'이라고 응답했다. 33%는 '비슷한 수준'이라고 답했으며, '불만족스럽다'는 의견은 6%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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