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민혜정 기자] 국내 암호화폐 사용자 수가 감소세인 것으로 나타났다.
6일 앱 분석 업체 와이즈앱은 지난해 10월30일부터 올해 2월 4일까지 14주간 한국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사용자의 암호화폐(가상화폐) 관련 앱 사용 지표를 조사한 결과 사용자가 200만명을 기점으로 줄어들고 있다고 발표했다.
사용시간과 실행횟수는 1월 첫째 주를 정점으로 계속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암호화폐 거래, 시세조회, 게시판 등 관련 주요 앱들의 중복을 제거한 주간 순 사용자 수는 10월 30일에서 11월 5일 주에는 14만 명에 불과했으나 1월 3주차에 200만 명에 달했고, 이후 190만대, 180만대로 2주 연속 감소했다.
또 앱 사용 주요 지표인 총 사용시간과 총 실행횟수는 대표 가상화폐인 비트코인의 가격이 최고 가격을 찍은 1월 첫째 주에 가장 높았으나 이후 4주째 줄어들었다.
한편 이번 조사는 앱분석 업체 와이즈앱이 지난 14주간 전국 2만3천명의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사용자 표본조사로 실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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