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도날드, 장애인 위한 디지털 키오스크 서비스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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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7일부터 전국 매장에 도입…"이용에 불편 없도록 지속 개선할 것"

[아이뉴스24 장유미 기자] 맥도날드가 휠체어를 탄 장애인도 편리하게 이용 가능한 디지털 키오스크 기능을 업계 최초로 선보인다고 2일 밝혔다.

디지털 키오스크는 맥도날드가 추진하고 있는 '미래형 매장'의 일환으로, 주문을 위해 길게 줄을 서서 기다리는 고객들의 불편함을 덜고 디지털 경험을 강화하기 위해 도입돼 터치 스크린으로 메뉴 선택과 결제까지 가능하다.

맥도날드는 디지털 키오스크를 선호하는 고객들이 늘어남에 따라 휠체어를 탄 장애인 고객들도 불편 없이 디지털 키오스크를 이용할 수 있는 기능을 도입하기로 했다.

맥도날드는 디지털 키오스크 화면에 장애인을 위한 버튼을 생성했다. 고객들이 버튼을 누르면 휠체어에 앉은 눈높이에 맞춰 화면이 축소되고 아래로 이동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고객들은 이달 7일부터 전국 맥도날드 매장의 디지털 키오스크에서 이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맥도날드 관계자는 "더욱 많은 고객들이 편리하게 디지털 키오스크를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디지털 키오스크뿐 아니라 장애인 고객들이 불편 없이 매장과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장유미기자 sweet@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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