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성지은 기자] 파수닷컴이 뉴저지주에 있던 미국법인 사무실을 워싱턴 D.C. 인근 메릴랜드주로 이전하며 미국시장을 본격 공략한다고 31일 발표했다.
지난 30일(현지시간) 미국 메릴랜드주 베데스다 소재 새 사무실에서 열린 개소식에는 유미 호건 메릴랜드주 퍼스트레이디, 마크 리퍼트 전 주한미국대사, 벤 우 메릴랜드 상무차관, 이시아 레겟 몽고메리카운티 대표, 장호현 주미한국대사관 경제공사 등 유명인사가 대거 참석했다.
파수닷컴에 따르면, 메릴랜드주는 미국 수도인 워싱턴 D.C.와 인접하고 미국 내 가장 많은 사이버보안 스타트업을 배출해 '넥스트 실리콘밸리'로 불린다.
미 연방정부의 사이버보안 예산 약 140억달러 중 65%가 워싱턴 D.C 인근 지역에서 집행된다. 파수닷컴은 이러한 지리적 이점을 토대로 미국시장에서 사업을 강화할 계획이다.
작년 12월 파수닷컴은 블록체인 기술을 채택한 엔터프라이즈 다큐먼트 플랫폼인 '랩소디'의 지적자산을 미국법인에 출자했다. 업무생산성 향상과 보안을 함께 제공하는 랩소디를 주력으로, 미국 보안시장과 문서관리 시장을 동시에 공략하겠단 전략이다.
조규곤 파수닷컴 대표는 "미국법인 이전은 본격적인 미국 매출확대를 위한 전략적 조치"라며 "파수닷컴의 비전인 글로벌 소프트웨어 기업이 되기 위한 발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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