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암호화폐 거래소 폐지 확정된 것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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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부처의 논의와 조율과정을 거쳐 최종 결정될 것이라고 밝혀

[아이뉴스24 김상도기자]청와대는 11일 오후 법무부의 암호화폐 거래소 폐지안에 대해 아직 확정된 것이 없다고 밝혔다.

윤영찬 국민소통수석은 이날 암호화폐 거래소 폐지와 관련한 논란에 대해 "박상기 법무장관이 언급한 폐쇄안은 법무부가 준비해 온 방안 중 하나이나 확정된 것은 아니다"라며 "각 부처의 논의와 조율과정을 거쳐 최종 결정될 것"이라고 밝혔다.

박상기 법무장관이 청와대와 협의 없이 일방적으로 암호화폐 거래소 폐쇄 입법안 준비를 언급해 엄청난 혼란이 일자 윤수석이 긴급히 청와대의 입장을 밝히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청와대의 또 다른 관계자는 "당분간 암호화폐와 관련, 청와대 입장 표명은 없을 것"이라며 "각 부처가 조율과정을 거쳐 결정할 일"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앞서 박상기 법무부 장관은 11일 오전 과천 법무부 청사에서 가진 신년 기자간담회에서 “암호화폐에 관한 우려가 대단히 크다. 법무부는 기본적으로 암호화폐 거래소를 통한 암호화폐 거래를 금지하는 법안을 준비 중에 있다”며 "거래소 폐쇄까지도 목표로 한다. 암호화폐 거래소 폐쇄 정부 입법안을 준비 중"이라고 밝혀 암호화폐 시장에 엄청난 혼란과 충격을 촉발했었다.

김상도기자 kimsangd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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