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국배기자] 삼성SDS가 하만과 자동차 업계를 대상으로 리테일 솔루션에 대한 공동 마케팅에 나선다. 이를 통해 자동차 매장의 디지털 혁신을 추진한다.
삼성SDS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고 있는 'CES 2018'에서 하만과 공동으로 리테일 솔루션 '넥스숍' 마케팅을 진행한다고 9일 발표했다.
넥스숍은 자동차 전시장에 대형디스플레이(LFD), 가상현실(VR) 등 디지털 기기를 생동감 있는 경험을 제공하는 마케팅 지원 솔루션이다.
근거리무선통신(NFC), 디스플레이 터치 기록, 비디오를 통해 고객 행동 패턴을 분석하며 고객별로 최적화된 콘텐츠와 프로모션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현재 전 세계 350여 개 자동차 전시장에 적용돼 있다.
삼성SDS는 이번에 하만 쇼케이스에 넥스숍을 적용해 공동 마케팅을 벌인다. 향후에는 하만의 커넥티드카 통합 클라우드 플랫폼인 '이그나이트(Ignite)'와 결합한 버전을 선보일 계획이다.
산딥 란한 하만 커넥티드 서비스 사업부 전무는 "넥스숍 솔루션은 자동차 전시장을 방문한 고객에게 다양한 디지털 경험을 제공해 브랜드 고객 만족도를 더욱 높이는 한편 서비스 품질을 향상시키고 새로운 수익원을 확보할 수 있게 해준다"고 말했다.
임수현 삼성SDS 솔루션사업부장(전무)는 "하만과 적극적으로 협력해 글로벌 시장에서 시너지를 낼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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