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문영수기자] 모바일 게임 '액스'의 개발사 넥슨레드가 엔도어즈를 인수한다.
넥슨레드(대표 김대훤)는 넥슨(대표 박지원)이 보유한 엔도어즈(대표 신지환) 지분 100%를 65억8천만원에 인수한다고 28일 발표했다. 인수 이후에도 엔도어즈의 현 경영 체제는 그대로 유지된다.
엔도어즈는 온라인 게임 '군주온라인'과 '아틀란티카' 등을 바탕으로 성장한 개발사다. 2014년에는 모바일 게임 '영웅의 군단'을 흥행시키며 모바일 게임 개발력을 입증하기도 했다.
넥슨레드는 넥슨지티(대표 김정준)의 자회사로 지난 9월 출시한 대규모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액스를 만들었다.
이번 인수로 엔도어즈와 개발 노하우를 공유하고, 긴밀한 협력체제를 구축해 경쟁력을 끌어올릴 계획이다. 김대훤 넥슨레드 대표는 지난 4월부터 엔도어즈 개발총괄이사도 겸하고 있다.
김대훤 넥슨레드 대표는 "엔도어즈는 10여년간 다수의 게임을 만들며 쌓은 노하우와 개발력을 가진 회사"라며 "넥슨레드와 엔도어즈가 힘을 합치면 라이브는 물론 신작 개발까지 여러 면에서 시너지를 낼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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