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영은기자] 현대모비스가 내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에 참가해 미래차 신기술을 선보이고 자율주행·친환경·인포테인먼트 분야의 기술 로드맵을 공개한다.
7일 현대모비스에 따르면 회사는 이번 CES에서 'New Mobility Experience with MOBIS'를 슬로건으로, 미래차 고객들이 일상 생활에서 경험하게 될 신기술을 소개할 예정이다.
현대모비스는 약 445㎡(135평) 규모의 부스 1층 정면에 대형스크린을 설치해 '가족 여행'이라는 스토리로 회사가 현재 개발 중인 자율주행, 생체인식, 지능형가상비서, V2G(양방향 충전) 등 미래차 신기술을 소개할 계획이다.
관람객들은 홀로그램과 증강현실 폰 등 IT 기술을 활용한 체험존에서 현대모비스가 제시하는 '새로운 이동 경험'을 접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전시장 2층에는 프라이빗 부스를 마련해 향후 1~3년내 양산 가능한 제품을 전시할 계획이다. 전시품은 자율주행차 시대를 대비하고 미래차 트렌드를 반영한 제품으로, 부스 옆에는 별도 회의실을 확보해 글로벌 고객사를 대상으로 신규 수주 확대를 위한 비즈니스도 가능할 것이라고 회사측은 전했다.
한편 현대모비스는 이번 CES에서 2016년 참가 이후 처음으로 기술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양승욱 현대모비스 연구개발본부장(부사장)은 "이번 CES 전시 콘셉트는 미래 잠재 고객들에게 모비스의 기술로 구현될 놀랍고 새로운 경험을 선사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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