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도민선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본부장 강성주)는 전 세계 VISA 가맹점에서 우체국 체크카드를 사용할 수 있는 '우체국 체크카드 해외결제서비스'를 5일 출시한다고 발표했다.
그동안 우체국 체크카드는 국내 전용이어서 해외에서 우체국 체크카드를 사용하고자 하는 고객들이 불편을 겪었다.
우체국 해외체크카드(VISA)는 '우체국 어디서나(VISA)' 또는 '우체국 하이브리드여행(VISA)' 체크카드 중 선택해 발급받을 수 있다. VISA 로고가 부착된 전 세계 가맹점 결제 및 ATM 인출, 해외직구도 가능하다.
우정사업본부에서는 출시 기념으로 내년 1월까지 우체국 체크카드 해외결제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에게 ATM기 해외인출 수수료를 면제해주고 해외결제 캐시백 이벤트도 진행한다.
강성주 우정사업본부장은 "우체국 체크카드 사업이 수익성과 공익성이라는 두 가지 목표를 모두 달성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안 제이미슨 비자코리아 사장은 "우정사업본부와 파트너십을 맺고 우체국 체크카드 해외결제서비스를 제공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안전하고 편리하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우정사업본부는 5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에서 공항 이용객들에게 우체국체크카드 해외결제서비스를 알리고 최근 발생한 지진으로 피해를 입은 포항 이재민을 돕기 위해 1억원을 한국에너지재단에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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