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성지은기자] 티맥스소프트가 신임 사장에 김동철 전 데이타솔루션 대표를 선임했다. 관계사 티맥스데이터 신임 사장에는 이희상씨를 선임했다고 1일 발표했다.
김동철 신임 사장은 한국IBM 출신으로 28여년 간 소프트웨어(SW) 기술 영업을 비롯해 한국IBM 신기술사업실장·공공 담당 본부장·금융 산업 본부장을 역임했다.
최근까지 데이터 솔루션 전문기업 데이타솔루션의 대표로 빅데이터 사업을 총괄하는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폭넓은 경험과 지식을 갖췄다는 평가다.
티맥스소프트는 앞으로 해외 사업을 강화하고 글로벌 SW 기업에 걸맞은 조직 역량을 제고해 '글로벌 탑 5 SW 회사'로 거듭난다는 회사 비전의 기틀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김동철 티맥스소프트 신임 사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SW 시장 상황이 빠르게 변모하고 있다"며 "그간 경험에서 얻은 통찰력과 추진력으로 티맥스소프트가 한국은 물론 글로벌 시장에서 비약적 성장을 이루도록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김동철 사장은 내년 3월 티맥스소프트 정기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거쳐 대표로 취임한다.
같은날 티맥스소프트는 관계사 티맥스데이터 신임 사장에 이희상씨를 선임했다. 이 신임 사장은 한국오라클, SAP 등 글로벌 SW 기업에서 20년 넘게 근무했다. 27여 년간 한국오라클 영업본부장·사업본부장, 신시웨이 사장, SAP코리아 플랫폼 사업부문장을 역임했다.
다양한 산업에서 데이터베이스관리시스템(DBMS)을 전환하려는 움직임이 활발해짐에 따라, DBMS 솔루션 '티베로'의 사업을 적극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한편, 전임 노학명 티맥스소프트 사장은 일신상의 사유로 경영일선에서 물러나 비상근 고문으로 티맥스의 성장과 발전에 기여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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