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신임 부원장에 유광열·원승연 임명

[아이뉴스24 김다운기자] 금융위원회는 16일 2017년 제2차 임시회의를 열고, 금융감독원장의 제청에 따라 유광열 증권선물위원회 상임위원과 원승연 명지대학교 교수를 금융감독원 부원장으로 임명했다고 발표했다.

유 신임 부원장은 행정고시 29회 출신으로 경제기획원, 재정경제부 산업정책과장, 기획재정부 국제금융협력국장을 거쳐 2016년 금융정보분석원장을 지냈다.

원 신임 부원장은 생명보험협회 보험경제연구소, 삼성생명 금융상품팀을 거쳐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 최고투자책임자(CIO), 교보악사자산운용 CIO를 지냈다. 2010년부터 명지대학교 경영학과 교수를 맡았다.

신임 금감원 부원장의 임기는 2020년 11월19일까지 3년 간이며, 부원장 임명은 금감원장 제청 이후 금융위의 임명으로 이뤄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