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안희권기자] 최근 안드로이드폰 제조사들이 아이폰8 플러스 대항마로 접을 수 있는 대화면 스마트폰을 개발하는 가운데 애플이 내년말에 화면크기를 더 키운 아이폰X 플러스를 선보일 전망이다.
맥루머스 등의 주요외신들은 투자사 KGI증권 밍치 궈 애널리스트의 보고서를 인용해 애플이 내년 하반기 6.5인치 OLED 아이폰X과 6.1인치 LCD 아이폰을 출시할 것으로 예상했다,
애플은 기존에 OLED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5.8인치 아이폰X과 함께 6.5인치 아이폰X 플러스, 6.1인치 LCD 아이폰을 새롭게 내놓을 예정이다.
밍치 궈 애널리스트는 이 3가지 모델들 모두 아이폰X처럼 화면 상단부가 엠자(M)처럼 설계되고 트루뎁스 카메라시스템을 장착할 것으로 봤다.
그는 5.8인치 모델의 1인치당 화소수가 458ppi이며 해상도 1125x2436픽셀을 구현하는 2세대 OLED 디스플레이를 채용할 것으로 내다봤다.
6.5인치 모델은 화질이 480~500ppi로 이보다 높다. 반면 6.1인치 모델은 TFI-LCD 디스플레이를 채용해 화질이 300~330ppi로 예측됐다.
밍치 궈 애널리스트는 6.1인치 아이폰 모델이 저해상도 LCD 디스플레이를 채택해 미국에서 판매가격을 649~749달러로 출시하며 중저가폰 시장을 겨냥하고 있다고 말했다.
반면 그는 6.5인치 아이폰X 플러스와 2세대 아이폰X의 판매가격에 대해 전혀 언급하지 않았다.
이 예측대로 애플이 내년에 6.5인치 아이폰X 플러스와 5.8인치 아이폰X, 6.1인치 아이폰을 출시할 경우 스마트폰 시장은 또다시 6인치대 대화면 크기 전쟁이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여기에 안드로이드폰 업체들도 5.5인치 아이폰8 플러스의 인기로 이보다 더 큰 멀티 디스플레이 탑재를 추진하고 있어 애플과 안드로이드폰 업계의 주도권 싸움도 심화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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