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티넷, 글로벌 위협 인텔리전스 서비스 발표

[아이뉴스24 성지은기자] 네트워크 보안기업 포티넷코리아가 최신 위협 트렌드와 사이버 위협 정보를 공유하는 '포티가드 위협 인텔리전스 서비스(TIS)'를 제공한다고 31일 발표했다.

포티가드 TIS는 위협 지표와 활동 트렌드를 제공하는 클라우드 기반 위협 인텔리전스 플랫폼이다.

포티넷의 연구기관인 포티가드 랩에서 제공하는 위협 인텔리전스 조사를 활용한다. 포티가드 랩은 200명 이상의 전문 연구원들이 전 세계 300만개 이상의 보안 센서에서 수집된 데이터를 심층 분석한다.

최근 시장조사 기관 포레스터가 보안 업계 리더 342명을 대상으로 조사를 실시한 결과, 대다수 정보보호최고책임자(CISO)는 사이버 위협의 속성을 빠르게 파악하는 능력이 필요하다고 응답했다.

또 조사 결과, 위협 인텔리전스 플랫폼을 채택한 CISO 중 78%는 침해 사고를 겪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포티가드 TIS는 CISO 등이 최신 위협 트렌드를 파악할 수 있는 위협 인텔리전스를 제공하며, 급변하는 위협에 선제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특정 위협에 대한 활동 트렌드, 유행 정도(prevalence), 순위 등을 파악할 수 있고, 개별 앱 취약성, 멀웨어(악성코드)에 대한 보안 위협 분석 등도 제공한다.

포티넷코리아 관계자는 "포티넷은 포티넷 블로그, 분기별 포티가드 위협 전망 보고서, 주별 포티가드 위협 인텔리전스 브리프 등을 통해 자세한 정보를 제공한다"며 "포티넷 포티가드 위협 인텔리전스 서비스는 현재 베타 버전으로 이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