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영은기자] 쌍용자동차가 자율주행 자동차 임시운행 허가를 받아 이달부터 일반도로에서 시험 주행을 시작한다.
31일 쌍용차에 따르면 임시운행 허가를 받은 차는 티볼리 에어 기반의 자율주행차다.
쌍용차는 지난달 국토교통부에 임시운행 신청서를 제출하고, 인증시험을 통과해 지난 16일 자율주행 레벨 3의 임시운행 허가를 받았다.
회사는 자율주행 시스템의 공용도로 운행 관련 성능 개발 및 검증을 위해 임시운행 번호판을 발급 받았고, 이달부터 시험주행로 및 일반도로에서 기술 신뢰성 확보를 위한 시험 주행을 시작할 계획이다.
한편 쌍용차는 정부의 2020년 레벨 3 자율주행차 부분 상용화 목표에 발맞춰 지난 2014년부터 자동차부품연구원과 자율주행 기술을 공동 연구·개발하는 등 자율주행차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최종식 쌍용차 대표는 "지속적으로 차세대 및 친환경 자동차 기술을 연구·개발함으로써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고 급변하는 글로벌 자동차 시장에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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