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윤선훈기자] 중소기업일자리위원회가 주최하고 중소기업중앙회 등 12개 중소기업단체와 홈앤쇼핑, IBK기업은행이 주관하는 '2017 함께성장 중소벤처 일자리박람회'가 31일 코엑스에서 개최됐다.
이번 박람회는 중소·벤처기업 중심의 일자리 창출이 우리 경제성장의 희망이라는 데 뜻을 모으고 중소기업계가 앞장서겠다는 의미로 "일자리 창출, 중소기업이 앞장서겠습니다!"를 슬로건으로 정했다.
특히 성과공유제 10만 확산을 위한 '함께 성장 챌린지' 퍼포먼스를 통해 사업주와 근로자가 함께 성장하는 좋은 일자리를 만들어가자는 다짐도 했다.
박람회에는 현장채용 참여기업 160개, 온라인 참여기업 340개 등 500개 기업이 참여했으며, 총 2천명 채용을 목표로 하고 있다. 채용관은 ▲청년채용관 ▲전역장병채용관 ▲경력단절여성채용관 ▲중장년채용관 등 4개관으로 나눴다.
개막식 직전 개최된 기자간담회에서는 '중소·벤처기업 일자리창출 추진현황'과 '성과공유제 10만 확산을 위한 '함께 성장' 캠페인 전개'에 대한 설명이 있었다. 또 한국중소기업학회의 '청년들이 바라보는 대한민국 중소·벤처기업의 위상' 조사결과 발표도 있었다.
중소기업계는 이번 일자리박람회에서 성과공유제 확산을 위한 범 중소기업계의 지속적인 노력을 선언했다. 또 향후 중소기업일자리위원회를 중심으로 성과공유제 확산운동 추진 및 중소기업 단체, 협동조합, 지역 중소기업 네트워크를 활용해 성과를 높일 계획이다.
박성택 중소기업중앙회장은 "이번 박람회는 대한민국을 이끄는 12개 중소기업 단체가 함께 준비했으며, 앞으로 우리 중소·벤처기업 대표 박람회로 키우겠다"며 "반드시 중소·벤처기업 성장이 양질의 일자리 창출로 이어지고 모든 국민이 행복해지는 선순환 경제를 위해 우리 중소·벤처기업계가 온 힘을 모으겠다"고 강조했다.
한무경 한국여성경제인협회장은 "한국여성경제인협회는 '여성기업 일자리허브' 플랫폼을 적극 활용해 중소기업의 구인난과 여성의 경력단절을 해소하고 유연한 일자리를 창출하겠다"며 "이와 함께 여성기업도 성과공유제 확산에 적극 동참해 근로자와 상생하는 기업문화 정착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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