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영은기자] 쌍용자동차가 내수 성장에도 불구하고, 수출 감소에 발목이 잡혀 적자가 지속되고 있다.
쌍용차는 올 3분기 매출액이 9천7억원, 영업손실 174억원, 당기순손실 177억원을 기록했다고 27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9% 늘었지만, 신차 감가상각비 증가로 영업손실이 확대됐다.
티볼리 아머 및 G4 렉스턴 등 신차 효과로 3개월 연속 증가세를 기록한 내수판매는 전년 동기 대비 13.5%나 증가하면서 창사 이래 첫 내수 판매 3위를 달성했다. 그러나 수출은 글로벌 시장 침체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28.4% 감소했다.
쌍용차는 신차 효과로 내수 판매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고, G4 렉스턴의 글로벌 론칭본격화로 수출이 회복되고 있기 때문에 손익이 개선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