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중진공, 동남아 온라인 시장 진출 촉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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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상거래 시장 진출 위한 온라인 마케팅사업 참여 기업 모집

[아이뉴스24 윤선훈기자] 4차 산업혁명으로 급변하는 글로벌 시장 환경에 맞춰, 현지 소비자와 양방향 소통을 강화한 인플루언서 및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마케팅을 통한 동남아시아 온라인 시장 진출확대가 추진된다.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와 중소기업진흥공단은 국내 중소기업의 글로벌 전자상거래 시장 진출을 촉진하기 위해 온라인 마케팅사업 참여 기업을 모집한다고 18일 발표했다. 모집규모는 100여개사이며 모집기간은 오는 19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다.

이번 사업은 수출시장 다변화를 위해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등 동남아시아 6개국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유튜브 등 온라인 플랫폼에서 현지 영향력이 있는 인플루언서를 활용한 홍보콘텐츠 제작 및 이를 활용한 SNS 마케팅을 지원한다. 지원 한도는 소요 비용의 70%이며 최대 한도는 700만원이다.

또 국내 유학 중인 현지인으로 구성된 홍보지원단이 SNS 등에 참여 기업의 제품을 소개하는 입소문(바이럴) 마케팅도 함께 진행한다.

중기부는 이번 사업이 성장세에 있는 온라인 수출시장에 중소기업 진출을 확대할 수 있는 촉매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했다. 실제로 온라인 해외직접판매액은 지난 2016년 2분기 4천974억원에서 올해 1분기 7천716억원까지 늘어났다. 2분기 해외직접판매액은 5천763억원이다.

중기부 관계자는 "이번 인플루언서 및 SNS 마케팅 사업 신규도입을 통해 중기부가 지난 2014년부터 추진해온 온라인 수출 지원사업이 더욱 다각화됐다"며 "현지 콘텐츠 제작 및 SNS 마케팅과 홍보단 운영을 패키지로 구성해 마케팅 효과를 극대화했다"고 설명했다.

윤선훈기자 krel@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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