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다운기자] 출범 2개월을 맞은 카카오뱅크의 여수신 규모가 총 5조6천억원을 넘어섰다. 한 달 만에 2조원이 넘게 증가한 것이다.
28일 카카오뱅크에 따르면 지난 26일 기준 카카오뱅크의 계좌개설 수는 390만좌로 집계됐다. 지난 7월27일 출범 이후 두 달 만이다.
출범 이후 두 달이 지났지만 여수신 증가세는 계속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예적금을 포함한 수신 규모는 3조1천200억원으로 한 달 전인 지난 8월27일에 비해 1조1천600억원 증가했다. 대출실행 금액을 기준으로 한 여신 규모는 2조5천700억원으로 1조1천600억원 늘었다.
체크카드 발급 신청건수는 280만장을 기록했다.
카카오뱅크는 출범 이후 여수신 규모가 급속히 늘어나면서 추가 자금 확충에 나선 바 있다. 지난 5일에는 5천억원 유상증자에 성공하면서 총 8천억원의 자본금을 갖췄다.
한편 카카오뱅크는 추석 연휴 기간 동안 사고신고 관련 전화상담은 24시간 운영하며, 상품 안내 등의 톡상담은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이용할 수 있다고 공지했다. 해외송금 서비스는 연휴 기간 중에 일시 중단된다.
연휴 기간 해외여행을 할 경우 카카오뱅크 앱을 해외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