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강민경기자] LG전자가 국내 아웃도어 의류업체 '블랙야크'와 손잡고 의류관리기 '트롬 스타일러' 알리기에 나섰다.
LG전자는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활용해 스타일러로 겨울 다운재킷을 관리할 수 있는 'LG 트롬 스타일러 X 블랙야크 엣지다운 스마트 서비스'를 10월부터 선보인다고 28일 발표했다. '엣지다운'은 블랙야크가 매년 선보이는 인기 다운재킷이다.
사용자가 근거리무선통신(NFC) 칩이 내장된 블랙야크 의류를 스마트폰에 접촉시키면 LG전자의 '스마트씽큐' 앱플리케이션이 자동으로 실행되고, 스타일러에는 '블랙야크 패딩 관리 코스'가 다운로드된다.
'블랙야크 패딩 관리 코스'는 총 59분동안 분당 최대 200회 움직이는 '무빙행어'로 옷의 먼지를 털어주고, 화학물질 없이 물로만 만든 '트루스팀'으로 옷에 밴 냄새과 구김을 없애준다. 또 보관하는 과정에서 눌려 있던 다운재킷의 볼륨감도 다시 살린다.
LG전자와 블랙야크는 전국 150여개 '블랙야크' 매장에 트롬 스타일러를 설치하고 'LG 트롬 스타일러 X 블랙야크 엣지다운 스마트 서비스'를 적극 알릴 계획이다.
또 양사는 IoT 기술을 활용한 다양한 스마트 서비스를 공동 발굴하고, 각 사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한 마케팅 협업도 지속적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지난 26일 서울 양재동 블랙야크 사옥에서 정운석 블랙야크 사장과 류혜정 LG전자 H&A스마트솔루션BD담당 상무가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류혜정 상무는 "다양한 파트너사들과의 협업을 통해 LG 가전만의 차별화된 고객 가치를 소비자들이 더욱 편리하게 경험할 수 있는 스마트 솔루션을 지속 발굴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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