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정지연기자] 여야가 오는 21일 오후 2시 본회의를 열고 김명수 대법원장 후보자 임명동의안을 표결하기로 잠정 합의했다.
정세균 국회의장과 여야 4당 원내대표는 19일 국회에서 회동하고 이 같이 의견을 모았다고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전했다. 여야는 본회의 전 김 후보자 인사청문경과보고서 채택을 위해 최대한 노력하기로 했다.
청문보고서 채택이 끝내 무산될 경우 김 후보자 임명동의안은 본회의에 직권상정될 가능성이 높다.
한편 이날 회동에서 여야는 21대 국회부터 적용하는 것을 목표로 국회선진화법을 개정하기로 합의했다. 이를 위해 여야는 국회 운영위원회 산하에 국회선진화법 개정 소위원회를 구성하기로 했다.
국토교통부의 수자원 및 하천 관리 기능을 환경부로 이관하는 내용의 물 관리 일원화 논의를 본격화하기 위해 국토위·환노위 간사를 중심으로 8인 회의체를 구성, 이번 주부터 가동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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