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CC 프리뷰]AI, 금융권에 일으키는 변화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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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AI뱅킹 '소리'와 대신증권 AI챗봇 '벤자민' 사례와 전망

[아이뉴스24 김나리기자] 금융권 최초 인공지능(AI) 기반 서비스들의 실제 적용사례를 들여다 볼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다. 우리은행의 음성인식 인공지능 뱅킹 '소리(SORi)'와 대신증권의 인공지능 기반 대화형 채팅로봇 '벤자민'이 그 대상이다.

정재욱 우리은행 디지털금융부 부부장은 20일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아이뉴스24가 주최하는 '디지털 커뮤니케이션 콘퍼런스(DCC) 2017'에 참석해 오전 10시10분부터 우리은행의 AI뱅킹 소리에 대해 강연한다.

우리은행의 소리는 음성명령만으로 금융거래가 가능한 음성인식 인공지능 뱅킹이다. 음성 및 AI기술을 이용해 고객의 음성을 텍스트로 변환하고 의미를 파악해 금융거래를 실행한다. 우리은행이 금융권 최초로 출시한 서비스다.

정 부부장은 이날 소리를 비롯한 우리은행의 다양한 AI 서비스에 대해 소개한 후 인공지능을 활용한 금융거래의 변화를 진단할 예정이다.

변해인 대신증권 스마트금융부 AI전략팀 팀장은 오후 2시10분부터 대신증권의 인공지능 챗봇 벤자민에 대해 소개한다.

벤자민은 대신증권이 서비스하는 인공지능 기반의 대화형 채팅로봇이다. 고객 관련 빅데이터를 분석해 스스로 금융상품을 추천해줄 뿐만 아니라 인공지능을 활용해 주식의 현재 상태를 진단해준다. 대신증권이 금융투자업계 최초로 출시했다.

변 팀장은 이날 벤자민을 활용사례로 본 증권 서비스의 인공지능 활용 방안에 대해 발표하게 된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KT·마이크로소프트·SKC&C·데일리금융·롯데쇼핑 등 금융·유통·솔루션을 선도하는 다양한 기업들이 함께 참석, 실제 사례를 바탕으로 한 인공지능 기반 비즈니스의 미래비전을 공유한다.

DCC 2017에 대한 자세한 내용과 사전등록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나리기자 lily@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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