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양태훈기자] KT(대표 황창규)가 오는 22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국내 최대 에너지 종합 전시회 '2017 대한민국 에너지대전'에 참가, 자사 에너지 사업의 현재와 미래를 소개하는 전시관을 운영한다.
전시부스는 KT-MEG 플랫폼을 중심으로 ▲기가 에너지 매니저(GiGA energy manager) ▲기가 에너지 DR(GiGA energy DR) ▲기가 에너지 젠(GiGA energy Gen) ▲기가 에너지 차지(GiGA energy charge)등 KT의 대표 에너지 서비스를 소개하는 코너로 구성됐다.
KT-MEG 플랫폼은 인공지능(AI) 기반의 빅데이터 분석엔진 'e-브레인(e-Brain)'을 탑재한 세계 최초의 에너지 통합 관리 플랫폼이다.
KT는 이번 전시회에서 1만1천여 개의 사이트가 연계된 관제 현황 및 e-브레인이 분석하는 진단·예측·최적제어의 3단 메커니즘을 대형 모니터를 통해 보여줄 예정이다. 관람객들은 전시부스에 비치된 가상현실(VR) 기기 및 영상을 통해 경기도 과천에 위치한 KT-MEG 관제센터를 체험할 수 있다.
KT의 기가 에너지 매니저는 공장·대형건물·아파트와 같이 에너지를 많이 쓰는 고객의 빅데이터를 분석해 에너지 낭비 요인을 확인, 비용을 절감해주는 서비스다.
전기 과다사용 패턴을 분석, 적정 계약전력으로 변경하는 기본요금 절감과 e-브레인 기반의 에너지 설비 최적 운전제어를 통한 에너지 절감이 가능하다. 전시부스에서는 현장 컨설팅을 통한 구체적인 서비스 도입 방안 및 기대효과 등이 안내될 예정이다.
기가 에너지 DR은 에너지 소비 패턴을 분석해 절감요인을 파악한 후, 아낀 전력을 전력거래소(KPX)에 등록하고 감축이행관리를 지원하는 서비스다.
KT는 에너지 전문 인력이 에너지 상황을 24시간 모니터링해 전력거래소의 감축발령에 대한 실시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전시부스에 설치된 단말 및 모바일 웹서비스를 통해 DR사업 계약부터 감축이행까지 모든 프로세스를 체험할 수 있다.
기가 에너지 젠은 신재생에너지 설비 설계·구축·운영·관제에 이르는 신재생에너지 사업 토털 솔루션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KT는 자체 개발한 융합형 에너지 저장 장치(ESS)의 모형을 전시, 기가지니와 VR 영상을 통해 태양광 발전소에 장애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하고 에너지 생산율을 향상시키는 모습을 시연할 예정이다.
아울러 전기차충전서비스 기가 에너지 차지를 소개하는 코너에서는 전기차 충전 장소를 안내, 예약·결제 서비스까지 제공하는 모바일 앱과 차징메이트 등을 체험할 수 있다.
김영명 KT 스마트 에너지 사업 단장은 이번 전시회와 관련해 "에너지 4차 산업혁명을 리딩하고 있는 KT의 혁신적인 기가 에너지 서비스를 고객이 생생하게 느끼고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며, "에너지 패러다임 전환 시대를 맞아 ICT 융합형 에너지 서비스 1등 기업으로 자리매김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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