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윤선훈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오는 8일부터 판교 2밸리 창업존 내 기술전문서비스파크에 입주할 (예비)기술전문기업을 모집한다고 7일 발표했다.
기술전문서비스파크는 기술전문기업의 집적공간을 조성해 기술전문기업의 사업역량 강화와 함께 창업(중소)기업의 연구·개발(R&D)을 밀착지원하기 위한 공간이다.
기술전문기업은 설계·해석, 시험·분석 등 기술분야별로 전문역량을 보유해 중소기업에게 R&D 단계별 전문기술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을 일컫는다.
기술전문기업의 판교밸리 입주를 계기로 다양한 산업·기술 간 개방형 혁신을 통해, 융합형 스타트업·신기술 창출이 더욱 활발히 추진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모집 대상은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기술전문기업으로 지정된 기업(107개)과 매출액·전담인력 기준을 충족하고 향후 기술전문기업 신청 예정인 기업이다. 구체적으로는 총 매출 중 기술전문서비스로 발생한 매출액이 1억원 이상 또는 비중이 50% 이상(직전연도 또는 3개 사업연도 평균)이어야 하고, 이공계 전문인력을 2인 이상 보유해야 한다.
신청기업에 대해서는 10월 중 기술 전문성, 창업(중소)기업 지원역량 및 성장 가능성 등을 심사해 우수 입주기관을 선정한다. 최종 선정된 기업은 11월말 경 입주하게 된다.
중기부는 우수 기술전문기업이 입주할 수 있도록 임대·관리비를 인근 사무실 시세와 비교해 30% 저렴하게 책정해 입주기업의 부담을 완화한다.
또 매칭데이, 성과 공유회 등 네트워킹 프로그램 운영으로 협력체계 구축을 지원하며, 3D 제작보육실, 시제품 제작터 등 중소(창업)기업 지원 인프라를 연계 활용하록 할 예정이다
모집공고는 중소기업 기술개발사업 종합관리시스템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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