퓨어스토리지, 찰리 쟌칼로 CEO 선임…7년만에 교체

[아이뉴스24 김국배기자] 올플래시 스토리지 기업 퓨어스토리지는 찰리 쟌칼로(Charlie Giancarlo) 신임 최고경영자(CEO) 겸 이사회 멤버로 선임했다고 28일 발표했다.

쟌칼로 신임 CEO는 브라운 대학교 공학 학사, 캘리포니아 버클리 대학 전기 공학 석사, 하버드 경영대학원 경영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2007년부터 실버레이크파트너스에서 가치창출 부서 부장, 수석 고문 등으로 일하다 2008년 어바이어 CEO 겸 임시 회장을 맡았다. 이전까지는 약 14년간 시스코시스템즈에서 최고기술책임자(CTO)와 최고개발책임자(CDO) 등을 역임했다.

스캇 디첸 전 CEO는 "퓨어스토리지 이사회와 함께 퓨어스토리지의 비전을 한 단계 더 발전시키는데 적합한 CEO를 찾고자 했다"면서 "쟌칼로 CEO가 데이터 인프라스트럭처 및 솔루션 시장에서 퓨어스토리지를 수십억 달러의 매출을 올리는 글로벌 기업으로 발전시킬 최고의 적임자"라고 치켜세웠다.

찰리 쟌칼로 신임 CEO는 "앞으로 퓨어스토리지가 뛰어난 데이터 혁신 기업으로 자리매김하며 고객은 물론 파트너들의 가치를 향상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7년간 퓨어스토리지를 이끌어온 스캇 디첸 전 CEO는 이사회 의장으로 선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