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민혜정기자] 네이버가 직관적인 음성, 이미지 검색을 지원한다. 검색 창에 마이크(음성), 카메라(이미지) 검색 아이콘을 전면 노출해 다양한 검색 경험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강수연 네이버 메인 설계 스튜디오 리더는 23일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열린 '디자인 콜로키움 2017'에서 "네이버 모바일 메인 검색 창에 마이크, 카메라 두 아이콘이 배치 될 것"이라며 "스마트렌즈로 (이미지, 문자) 여러개 아이콘이 통합된다"고 말했다.
네이버는 3분기 내 모바일 검색창에 카메라 및 마이크 아이콘을 전면 노출하도록 설계를 변경한다.
그동안 보여주는 검색(문자, 이미지)의 경우 ▲번역 ▲문자 인식 ▲QR·바코드 등 여러 카테고리가 있었다. 그러나 이를 하나의 '스마트렌즈' 아이콘으로 합친다.
네이버는 지난 7월 이미지 검색 서비스 '스마트렌즈'를 출시했다. 이는 검색어 입력 대신 이미지로 검색할 수 있는 서비스다
강수연 리더는 "기존엔 이미지로 검색할 때 사용자가 검색하고자 하는 카테고리를 직접 선택해야 했다"며 "이를테면 일본어를 검색하려면 일본어 아이콘을 누르고, QR코드를 검색하려면 QR코드 아이콘을 눌러야 했는데 스마트렌즈로 그럴 필요가 없어졌다"고 강조했다.
김승언 네이버 디자인 설계 리더도 "이달 말에 네이버 앱 업데이트가 진행될 것"이라며 "네이버 검색이 들려주고, 보여주는 서비스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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