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성지은기자] 라온시큐어가 올해 상반기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두자릿수 성장률을 기록했다.
모바일·파이도(FIDO) 생체인증 보안 매출 증대가 실적 개선에 크게 영향을 미쳤다.
10일 라온시큐어는 올해 상반기 연결기준 잠정 영업이익이 8억원을 기록, 흑자전환했다고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2% 증가한 85억원을, 당기순이익은 8억원으로 흑자전환 했다.
2분기 기준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13% 급등한 6억원을, 매출액은 14% 증가한 43억원을 달성했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15% 오른 6억원을 기록했다.
라온시큐어는 상반기 모바일· FIDO 생체인증 보안 매출이 53%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앞으로 회사는 인증 이용 건당 과금하는 '원패스 간편인증' 서비스 이용자를 확대, 안정적 매출 구조를 확립한단 방침이다.
라온시큐어 측은 "원패스 간편인증을 NH올원뱅크, 농협상호금융, 부산은행, 경기도스마트고지 외 금융기관에 추가 오픈하려 준비하고 있다"며 "안정적 매출 구조 확립과 수익 증대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라온시큐어는 지난 5월 아시아 정보보안 기업 중 유일하게 국제 FIDO 얼라이언스 이사회 멤버로 선임됐다. 또 금융결제원, 삼성전자와 공동사업 협력을 강화하는 등 생체인증 솔루션 시장에서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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