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인하 취지 동조, 큰 영향 초래는 사실"(컨콜)

[아이뉴스24 양태훈기자] LG유플러스가 정부의 통신비 인하 정책 추진과 관련해 합리적 방안 도출을 기대했다.

27일 이혁주 LG유플러스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이날 열린 2분기 실적 컨퍼런스콜을 통해 "정부의 가계 통신비 인하와 관련해 데이터 중심의 환경 변화, 4차 산업혁명 투자 및 기술개발 등을 고려해 통신사 뿐만 아니라 정부, 제조사, 플랫폼 사업자가 논의해 소비자 편익을 제고할 수 있는 합리적인 결과가 도출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혁주 CFO는 "통신비 절감 대책과 관련된 내용은 LG유플러스 뿐만 아니라 통신사 전체에 심각한 영향을 초래하는 것은 사실"이라며, "정부의 통신비 절감에 대해 정책적인 입장에서는 많은 부분 동조하나 기본적으로 여러 문제점이 있을 수 있는 대책의 입안과 추진에 대해서는 LG유플러스가 최대한 노력과 방법을 강구해 논의·협의하고 합리적인 방향 도출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