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다운기자]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호황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대형 IT주들이 동반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2일 오전 9시25분 현재 삼성전자는 전날보다 1.57%(3만5천원) 상승한 226만9천원에 거래중이다.
LG전자는 3.81%(3천100원) 오른 8만4천400원을 기록중이며 장중 8만4천500원으로 52주만에 신고가를 경신했다.
SK하이닉스는 1.60%, 삼성에스디에스는 1.22%, 삼성전기는 0.98%, 삼성SDI는 0.63%, LG디스플레이는 0.46% 오르는 등 IT 대형주들이 대부분 강세다.
이에 힘입어 반도체 관련종목 주가에 연동하는 상장지수펀드(ETF)인 KODEX 반도체와 TIGER 반도체도 이날 각각 0.77%, 0.99%씩 오르며 신고가를 경신했다.
외국인 매수세도 IT주에 집중되고 있다. 현재 외국인은 전체 코스피에서 1천223억원 순매수를 기록중인데, 이 중 전기전자 업종 내에서 856억원 어치를 사고 있다.
미래에셋대우는 "반도체 및 패널 가격이 탄탄한 흐름을 보이면서 실적 호조세로 이어질 것"이라며 "스마트폰 신제품 출시 효과로 관련업체들의 주가도 추가 상승이 기대된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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