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오지영기자] 레진엔터테인먼트는 중국 포털 텐센트와 웹툰 플랫폼 콰이콴에서 레진코믹스의 인기 웹툰 연재를 시작했다고 30일 발표했다.
텐센트에서 연재되는 작품은 '우리사이느은'을 비롯해 '말할 수 없는 남매' '유럽에서 100일' '너의 돈이 보여'등 로맨스물 4편, 미스터리물인 '그다이' '이름없는 가게' 등 총 6편이다.
콰이콴을 통해서는 판타지액션물 '꽃도사'와 학원물 대표작인 '최강왕따' 연재를 시작했다.
해당 작품들은 1억 2천만 조회를 기록한 '우리사이느은'을 비롯해 모두 국내 레진코믹스에서 큰 인기를 모은 작품들이다. '꽃도사'는 지난 4월 말 연재를 시작한 이래 한 달 만에 좋아요 485만, 팔로어 140만을 기록하기도 했다.
텐센트와 콰이칸에서 연재되는 웹툰들은 국내 레진코믹스와 마찬가지로 '기다리면 무료, 미리 보려면 유료' 방식으로 서비스된다.
레진엔터테인먼트 측은 올해 콘텐츠 사업 강화와 부가가치 창출을 위해 중국 등 해외사업의 강화를 주요 사업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희성 레진엔터테인먼트 대표는 "레진의 좋은 웹툰을 중국의 대표적 플랫폼들을 통해 현지에 서비스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해외 시장 확대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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